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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벤트 다섯,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Fam Worship 2024. 4. 23. 09:30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나는 그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교회가 눈이 멀고 벌거벗고 가난한 것에 대해서 주님은 정말 가슴 아파 하십니다. 주님은 그 교회를 판단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에 대하여 대비책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그것도 강권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부탁을 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가서에서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나의 누이야, 나의 완전한 자야!” 라며 그 여자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하신 것처럼 진심으로 부탁하며 간절히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요한계시록 3장 18~19절
이는 “내가 지금 너희를 판단해서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내가 너희를 아주 사랑하므로 말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알고 있으니 돌이키라는 말씀이십니다.
사람들은 라오디게아 교회가 물질 축복을 많이 받아 물질 만능주의로 물들은 탓에 영적인 데에는 가난하며 눈이 멀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교회가 영적인 비만이 들어있는 교회, 즉 영적으로 무엇을 좀 안다면서 자신들이 무엇을 행하고 있다는 자기만족에 빠져 덥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로 자기가 아는 관점 내에서 자기 방식으로 자기 뜻에 맞추어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교회로 보입니다.
자기들의 지식과 이해 안에 갇혀서 말씀을 그 안에 가두어 놓고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주님을 주님인 줄 알고 섬기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첫째로 이 교회는 하나님에 대하여 자신들이 깨달은 지혜와 지식이 있었으나 그 지식이 주님이 보실 때는 누추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그 지식이 금이라고 생각하느냐? 그 지식은 누추한 것이기에 너희들을 부유커 하는 참 진리, 정금을 나에게서 가지고 가라! 내가 주는 정금은 불로 연단한 것이니라. 내게서 정금을 사서 제발 나를 아는 지혜를 받아 너희를 부요케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이 보이십니까?
그런 다음 두 번째로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흰 옷을 사서 입으라는 것은 이 사람들이 벌거벗은 상태는 아니고 무언가 입고 있긴 하지만 사실은 벌거벗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비만에 걸려서 “내가 능력 받았다” 혹은 “기름부음 받았다” 하면서 내가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옷을 입고 있는 신앙인들과 그런 교회들을 보면서 주님은 “네가 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벗은 상태란다. 내가 흰 옷을 입혀줄게.”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네가 나를 사랑해서 그 열심으로 여기까지 온 것을 안다. 네가 무언가 기름부음으로 옷을 입은 것 같이 여기지만 실상은 벌거벗은 상태인 것이 나는 아프단다.”라며 말씀하시는 겁니다. 성경에는 책망이라고 되어있지만 그 뿌리에는 주님의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했기 때문에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고 너의 관점과 이해하에서 나를 위하여 일하였으며, 또한 약한 자를 살리기 위해서 능력을 구하여 능력의 옷과 기름부음의 옷을 입고 사람들을 고치는 일을 한 것을 내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거기서 멈추게 되면 벌거벗은 것과 같이 되므로 내가 주는 흰 옷을 입어서 정결하여져라.”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이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네가 지금 보고 있는 관점, 그것으로 보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너희 눈이 가려있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경을 다 보고 있지 못하니 안약을 사서 눈에 바름으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눈을 뜨라” 는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아름답고 정결하며 겸손하신 그분의 소원으로 주의 종들과 많은 교회의 문을 하염없이 두드리고 계십니다. 특별히 열심으로 주님을 섬긴다 하는 교회의 문을 더 두드리고 계십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교회, 정말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주의 일을 열심히 하는 그런 귀한 교회, 또 주님 때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하는 귀한 종들, 그런 종들 앞에 가서 그들의 문을 두드리시는 겁니다. “내가 너를 더 채워주기 원한다. 네가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주는 흰 옷을 입어 정결케 되기를 원하고, 내가 주는 안약을 발라서 나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므로 나를 옳게 보기 원하고 네가 가진 그 지식말고 내가 불로 연단한 정금, 지혜의 그 자체, 말씀 그 자체인 나를 주어서 오직 나로 채워지기 원하기 때문에 내가 문 밖에서 두드린다.” 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아가서 5장에 나와 있는 그 여자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고백을 하였고 그리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안에 묶여서 이제 그 열심과 자기 방식의 사랑에 안주하여 있는 사람들, 그들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자신의 아픔과 마음을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머리에 젖어있는 밤이슬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원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관점으로 주님을 이렇다 이야기하고 주님은 이런 것을 원하신다 말하면서 우리들이 결정한 한도 내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그 상태에 있는 한 주님의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없기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목마르게 찾는다. 너희들의 문을 두드린다. 너희 심장의 문을 두드린다. 나로 하여금 밤이슬에 젖은 내 머리털을 너에게 보여주게 하고 내 옷에 하나 가득 적셔져 있는 몰약을 너에게 보여주게 하라. 그러면 너는 나를 온전히 알 것이고, 너는 나와 사랑의 인을 친 나의 영원한 동반자, 나의 온전한 신부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소원이며 꿈이다.”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면서도 얼마나 외로우신지… 주님은 어제도 오늘도 쉴 새 없이 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문을 두드리심이 바로 하나님의 이벤트, 내가 너를 이리 사랑한다 하시는 사랑의 고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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