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세 아이와 더현대 크리스마스 전시장 체험기

 

1. 떠나자, 서울 나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시절, 세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서울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이번 서울 나들이의 목적지는 바로 더현대백화점. 이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보기 위한 것이었죠. 엄마, 아빠의 무모한 도전의 시작이였죠.

2. 아이들과의 여행, 그 어려움
서울로 가기까지 세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흥분과 기대가 섞인 감정을 달래며, 드디어 우리는 더현대백화점에 도착했습니다.

 

 

3. 대기의 시간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전시를 보려고 했던 우리가 만난 것은 바로 ‘어마어마한 대기 인원’, 전시 대기 인원이 워낙 많아서 우리 차례는 938번 이었습니다. 그래도 점심 전에 예약을 해서 대기 시간 동안 지하 1층 음식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었고, 평소에 빵을 좋아하는 둘째 아이는 밥 대신 빵을 즐겼습니다. 밥을 먹고 나도 시간이 좀 남아서 아이들과 백화점을 구경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많은 상품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었어요. 중간 중간 백화점 쉼터에서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지내다 보니 어느덧 우리의 차례가 되었어요.

 

 

4. 크리스마스 전시장 체험
막상 크리스마스 전시장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사진 찍기도 힘들었구요. 포토존 역시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긴 대기줄로 찍을 수 없었어요. ‘아이들과 오는 것은 아니었나 보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틈틈이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려고 열심히 사진을 담아냈습니다.

 

 

 

5.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세 아이와 함께한 좌충우돌 서울 나들이, 아이들과 함께한 이 날은 힘들었지만 우리 가족에게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신기한 볼거리로 아이들의 눈빛에 호기심과 행복이 가득 차 있었고, 그 표정들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에게 힘들었지만 이 날의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신세계 백화점의 미디어파사드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신기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하루의 피곤함을 모두 날려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