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물컵에서 ‘물’을 찾아요|그림으로 만나는 한글 놀이
물고기 한 마리와 식탁 위의 물컵. 생김새는 한참 다른데, 이름을 나란히 적으면 맨 앞에 똑같은 ‘물’이 보여요. 오늘은 물고기의 ‘물’ 위에 글자 카드를 살짝 덮어 봐요. 마지막에는 아이가 쓰는 물컵에도 이름표를 하나 만들어 줄 거예요.

물고기 이름 위에 ‘물’을 포개요
먼저 어른이 1쪽의 큰 ‘물’ 글자 카드를 잘라 주세요. 물고기 그림을 함께 보고, 그림 아래 이름을 왼쪽부터 한 글자씩 짚으며 “물, 고, 기” 하고 읽어 주세요. 그러고는 손가락을 첫 글자 ‘물’로 다시 옮겨요.
“아빠 손가락 밑에 ‘물’이 있네. 네 카드에도 ‘물’이 있네. 여기 위에 포개 볼까?”
아이가 카드를 올리면 잠깐 들어 보세요. “들면 종이에 있는 ‘물’, 덮으면 네가 놓은 ‘물’이네.” 손끝으로 짚는 걸 더 좋아한다면, 카드는 종이에 둔 채 아이와 하나씩 짚어도 좋아요.

물컵 이름에도 같은 글자가 있어요
2쪽에는 물고기와 물컵이 함께 나와요. 한 손가락으로 ‘물고기’의 첫 글자를 짚고, 아이에게 다른 쪽 이름을 보여 주세요. “여기도 ‘물’이 숨어 있을까?” 아이가 컵 그림을 먼저 짚으면 “응, 물 마시는 컵이네. 아빠가 이름을 읽어 줄게. 물, 컵.” 하고 글자 두 개를 차례로 짚어 주세요.
두 사람이 ‘물’을 하나씩 짚으면 나란히 놓인 손가락을 보며 이렇게 말해 보세요. “네 손은 물컵의 ‘물’, 내 손은 물고기의 ‘물’이네!” 아이가 듣기만 하는 날에는 어른이 두 글자를 번갈아 짚어 보여 줘도 좋아요.

우리 집 물컵에도 이름표를 놓아요
아이가 쓰는 빈 컵을 식탁에 올리고, 어른이 2쪽 오른쪽 이름표의 바깥 점선을 오려 주세요. 가운데 실선을 따라 뒤로 접으면 식탁에 세울 수 있어요. 아이에게 ‘물컵’ 이름표를 건네 보세요. “이 물컵 옆에 이름표 좀 놓아 줄래?” 아이가 놓으면 이름표의 ‘물’을 짚으며 “물컵. 네가 물 마실 때 쓰는 바로 그 컵이네” 하고 읽어 주세요. 이름표 자리를 정했다면 오늘 놀이는 거기서 마쳐도 좋아요.
한글 놀이 활동지 내려받기
A4 가로 2쪽입니다. 카드로 놀 때는 ‘실제 크기’ 또는 ‘100%’로 인쇄해 주세요. 화면으로 함께 본다면 첫 장에서는 ‘물’을 손끝으로 찾아보고, 둘째 장에서는 실제 컵을 화면 속 물컵 옆에 들어 보여 주세요.
같은 놀이를 공룡 그림으로 해 보고 싶은 날에는 한글 놀이 첫 편 〈공룡 이름에서 ‘공’을 찾아요〉도 펼쳐 보세요.